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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ACT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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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young Kim

Rebuild1, 90.9x72.7cm, Mixed Media, 2023.jpg

Rebuild 1       |       Rebuild 2

 

2023

 

[Tools and Technology]

 

Digital Print, Machine Learning, Photography, Digital Drawing, Acrylic on Canvas

창덕궁을 홀로 걸으며 단청을 보고 있자니 '이상하게 외계에서 혹은 미래에서 지은 것을 우리 스스로가 과거에 지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물음과 황홀경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미래에서 우리의 궁궐을 다시 짓는다면 어떻게 지어 나갈지에 대해 추적해 나가며 한국의 전통 건축기법을 재해석해 본다. 모던한 기술들을 도입하더라도 과거 선조들의 감각을 따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설렘과 두려움 속에서 현재 우리가 보고 누리는 궁궐 존재 그 자체를 시간 개념을 초월하여 표현해 본다. 
 

멋진 것이 있으면 선망하며 닮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연지성이다. 최근 기술 정점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우리의 궁궐 건축기법을 글로 학습시켜 닮아가게 한 후, 그림을 그리는 나와 대화를 하며 작품을 완성해갔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단청의 구조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친 후, 그 위에 미래에서 왔다고 믿는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며 자유롭게 그림을 지었다. 

<작업 과정> 

  • 생성형 AI 중 하나인 Llama-2를 부분 트레이닝 시켰다. 

  • 한국 건축 기법을 보다 더 자세하게 가르치기 위해 창덕궁 복원 및 보존처리 작업 문서를 활용하였다. 

  • 이렇게 트레이닝 시킨 인공지능에게 물어본 질문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창덕궁을 인간이 지었다고 증명할 수 있을까? 

  • 창덕궁이 외계인에 의해 지어졌다는 게 사실인가? 

  • 창덕궁 단청에 레이저가 숨어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가? 

  • 논리적인 질문들이 아니고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질문을 한 것이기에 그 답변 역시 열린 결말이었다. 이로 인해 작업 과정에서 더욱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들을 할 수 있었다. 아래는 인공지능의 답변 중 하나이다. 

  • 창덕궁이 외계인에 의해 지어졌다는 것은 실제로 검증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어떤 설명도 외계인의 건축 기술이나 능력을 입증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트레이닝에 사용된 코드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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