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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 호(Kiho Han) 



2021 노검화 YBW, H.아트브릿지, 서울


항상 상처는 밖에서 온다고 생각했다
나와 관련 없는 것들이
나와 관련되는 일들
치유의 목적이 나를 위한 것이었을 때
외부의 죄들이 나를 얽매는 것을 느꼈다.
나를 위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차라리 그런 경계들이 타자화되지 않았다면
나는 오히려 자유로웠을 것이다
나 이외의 것들이 고유한 의미로 종속될 때
처음부터 경계 밖에 있던 것이
거울 앞에 나와 같음을 알았으면
오히려 빠르게 자유로웠을 것을
질문과 질문 사이에 답이 없다.
반복되는 신음 안에서 걷는 나는
반대로 절대적 신념에 같이 있다.


Kiho Han


Artist Statement​

I always thought that the wounds came from outside.
Things not related to me
Things that relate to me
When the purpose of healing was for me
I felt the sins of the outside bound me.
What was it for me
Rather, if those boundaries weren't not specified
I would have been rather free
When things other than me are subordinate to their own meaning
What was outside the boundaries from the beginning
If you knew you were the same as me in front of the mirror
That I would have been free rather quickly
There is no answer between the question and the question.
I walk in the repeated groaning
On the contrary, I’m in the absolute conv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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