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수 경(Kwon Soo Kyoung) 



2020. 2 H.아트브릿지 (2.6-12), 서울 
2019. 9 운현궁 기회전시실 기획전 (9.11-19), 서울



2019. 12 독예실252 ‘The sky is not skyblue’ (19.12.5-20.1.8), 서울
2019. 8  아시아프 2부 작가 참여 (8.6-18), 서울
2019. 5  돈의문 박물관 마을 서대문여관 아트페스티벌 (5.21-26), 서울
2019. 3  두잉 4인 단체전 (3.30-4.6), 서울
2018. 8  갤러리 한옥 진채원 전 (8.16-22), 서울
2016. 8  JW 메리어트 호텔 AHAF (8.25-28), 서울
2016. 6  동대문 구청 아트갤러리 청춘 걸다3 (6.25-6.30), 서울
2016. 2  동대문 구청 아트갤러리 청춘 걸다2 (2.15-21), 서울



제31회 전통미술대전 전통민화부문 입상 수상
제22회 한국 미술국제공모대전 한국화 부문 장려상 수상


기타 이력

2019. 2 비영리단체 '더매진' 더 멋진 여성작가 발굴 프로젝트 100%지원 선정



나는 우울감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행복하지 않았고 항상 불안하고 불편했다.
그러다보니 소아우울증이라는 것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고, 무표정이라는 소재를 통해 작업을 하여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어른들이 어린 나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요하는 여러 가지의 차별적 발언과 아이들은 우울할 줄 모른다는 무지한 생각으로 인해 고통 받았다.
나는 아이들이 우울할 줄 모른다는 무조건적인 편견에 맞서고 싶다.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는 보통 밝고 건강함이라는 프레임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도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고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사회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림을 통해 몸은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지만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이겨내지 못한 어른들에게 자기 자신을 안아줄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는 작업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어린 시절은 한 개인이 살아가는데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근본이며 뿌리의 시절이기 때문이다.
그 근본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나, 바로 자신뿐이라고 생각한다.
내 그림을 통해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직시하고 통찰하며 관찰 할 수 있길 바란다.
더 나아가 다양성과 차별에 대한 이해가 폭 넓게 확대되길 기대한다.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천천히 내가 느낀 나의 어린 시절을 그려내고 있다.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있다.
나를 여자아이라는 카테고리에 가둬, 나와는 다른 모습을 강요하는 사회의 태도는 항상 불안을 만들었고, 많은 불안을 주기적으로 느낀 나는 모든 것이 사라진 것만 같았다.
우리는 수 없이 여자아이, 남자아이라는 성희롱에 노출이 되어 있었다.
그냥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지 않는다.
심지어 색깔에도 성별을 지정해서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고정관념을 만들어냈다.
그런 불편한 상황에서 자랐지만 그림 속의 나의 아이들은 울지 않는다. 
불안과 고통의 중첩으로 아무것도 없는 무표정으로 살아갈 뿐이다. 
아이들은 서로 기대며 불안을 함께 의지하기도 하고, 천진난만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불편한 듯 서있다.
몸은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지만,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그 자리 그곳에서 작은 
아이가 되어 의문과 불안을 안은 채로 살아가고 있다. 
내 그림은 시간에 흐름에 따라 차차 변할 것이고 언젠간 나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치유가 
되는 날, 나는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더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거라 믿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그리고 있는 세상은 이질적이지만 이질적인 세상은 아니다.
누구나 본 듯한 세상이나 또 누구나 보지 못하는 세상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의 내게 강요된 차별은 누구에게나 어떤 형태로 존재한다. 
이 세상의 틈을 볼 수 있고 볼 수 없고는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 세상을 정확한 눈으로 바라보는 용기가 생기길 바란다.  


Kwon Soo Kyoung

Solo Exhibitions

2020. 2 Exhibition at bridge gallery, Seoul
2019. 9 Exhibition at Unhyeongung, Seoul 

Group Exhibitions

2019. 12 Exhibition at Gallery252,<The sky is not sky-blue>, Seoul
2019. 9  Exhibition at Café <CAFEHUSHED>, Seoul
2019. 8  Exhibition at ASYAAF gallery, Seoul 
2019. 5  Exhibition at Seodaemooninn Artfair, Seoul
2019. 4  Exhibition at cultural complex <33m2>, Seoul 
2019. 3  Exhibition at DOING Art gallery, Seoul
2018. 8  Exhibition at Gallery Hanok, Seoul
2016. 8  Exhibition at JW Marriot Hotel AHAF, Seoul
2016. 6  Exhibition at Dongdaemun Art gallery,<Youth 3> ,Seoul
2016. 2  Exhibition at Dongdaemun Art gallery,<Youth 2> ,Seoul



Won an award in the 31st Grand Art Exhibition of Kore
Won a participation award in the 22nd Korea Art International Open-Exhibition 



Feb.2019. Selected as a female painter supported by Nonprofit organization <THEIMAGINE>


Artist Statement​

My childhood was full of depression. I was unhappy and always anxious and uncomfortable. So, it is unsurprising that I naturally became interested in Depression in Childhood and I wanted to tell my story by working on 'Blank face'. I personally suffered from the many discriminatory remarks that adults unconsciously forced on 'young me' and their ignorance of 'children can't be depressed'. I want to face the unconditional prejudice that children may not be depressed.
Children's images are usually confined to the social frame of 'bright and healthy'. I want to establish a social atmosphere where children can freely express their various emotions and talk about their freedom and rights. In addition, I hope that my work can be a rest point for 'the grown-ups who have not been able to cope with their hurt of childhood' to comfort themselves. And I am still working toward that goal.
A childhood has a great influence on the life of an individual because this period is a root of a person. I think it is only one who can raise it up: oneself. I hope others can face, have an insight and observe the memories of childhood through my paintings. Furthermore, I expect to broaden the understanding of our society on diversity and discrimination. 
I'm drawing pictures of what I felted in my childhood to talk about children's rights. The society that kept me in the category of 'girl' and forced me to look different from ‘real’ me always made me nervous, and I felt a lot of anxiety and it was like everything in the world around me was gone.
We have been exposed to sexual harassment through various ways which confine feminacy and manliness ,and people do not look at children as they are. Even the color was involved to gender which creates the stereotype that 'women like pink' and 'men like blue'. The children in my pictures are regarded to grow up in this uncomfortable situation, but they do not cry. They just live in anxiety and pain, with no expression. They rely on each other in an insecure situation and sometimes look innocent, but they seem to stand somewhere uncomfortable. The painting reflects us who grew up physically and became adults but couldn't grow mentally and still live as a small child with doubts and anxieties.
My paintings will change as time passes, and someday when I overcome the trauma of my childhood, I believe I can make a bigger voice for those who have been alienated. The world I am drawing is disparate, but on the other hand it is not disparate. In the same context, it is also a world that everyone has seen, but it is the one that no one can see. The discrimination imposed on ‘young me’ always exists for everyone in any form. Whether or not you can see an opportunity of overcoming in this world depends on you. I want the individual to have the courage to see the world with the right point of view.


딸이 전하는 편지, 24x144cm, 비단에 토채, 2020